
월요일 오후 18도, 해가 거실 깊숙이 들어오는 시간이에요. 일하다 말고 사과 하나를 깎아서 접시에 담아 왔어요. 사주에서 토(土)는 가운데를 붙잡아 주는 기운이에요. 몸으로 치면 먹고 소화하는 자리라서, 마음이 붕 뜨거나 하루가 흩어지는 느낌이 들 때는 거창한 휴식보다 제대로 한 입 챙겨 먹는 게 중심을 돌려놓더라고요. 월요일 오후 네 시 반쯤 기운이 툭 떨어지는 건 게을러서가 아니라 채울 때가 됐다는 신호예요. 오늘 오후엔 여러분 자신에게 뭘 챙겨주셨어요?
Calm월요일 늦은 오후 거실 좌식 테이블, 사과 깎아 먹기세이지 크루넥 · 오트밀 팬츠#월요일#오후#토#나를 챙기기2026.10.26